'또 피홈런' 윤석민 시즌 5패째, 평균자책점 7.00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5.15 10:24  수정 2014.05.15 11:38

루이빌과의 경기에 나서 6회 3점 홈런 허용

1회 2루타 2개 내주는 등 피장타 여전한 숙제

3점 홈런을 허용한 윤석민이 시즌 5패째를 당했다. ⓒ 볼티모어

윤석민(28)이 다시 한 번 홈런에 무너지며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에 몸담고 있는 윤석민은 15일(한국시간) 하버 파크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6개였고, 이 가운데 6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윤석민은 첫 타자 제이슨 부르주아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계속된 1사 3루 상황에서 크리스 넬슨에게 다시 2루타를 얻어맞아 점수를 내줬다.

2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윤석민은 3회부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5회까지 투구 수가 68개에 불과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던 투구 수 조절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6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윤석민은 6회 첫 타자를 아웃 처리했지만 이후 2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펠릭스 페레즈에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후속타자 코스탄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낫아웃으로 진루를 허용했고, 결국 더그아웃에서 교체 사인이 나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윤석민은 4실점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7.12에서 7.00으로 하락했다. 노포크는 5-6으로 패했고 윤석민이 패전투수, 그리고 선발 맞대결을 펼친 대만의 왕첸밍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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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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