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울려 퍼진 위숭빠레, 박지성 소감은?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5.23 10:50  수정 2014.05.23 10:52

수원-PSV 에인트호번 친선전에 선발 출전 51분 소화

경기 도중 수원서포터들로부터 응원가 듣게 돼

수원과의 친선전에 출전한 박지성. ⓒ 연합뉴스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3)이 자신의 고향인 수원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PSV 에인트호번의 친선전이 열렸다. 특히 이날 경기는 박지성의 은퇴경기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경기는 후반 26분 터진 김대경의 결승골로 수원이 1-0 승리를 거뒀지만 스포트라이트는 박지성에게 집중됐다. 앞서 지난 14일 현역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자신의 고별전이기도 한 이날 경기서 PSV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출전, 후반 6분 교체될 때까지 51분 동안 고향팬들에게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상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수원 팬들은 박지성의 응원가 ‘위숭빠레’를 외치며 레전드에 대한 존경을 표시했다.

경기 후 박지성은 “오랜만에 수원에서 경기를 펼치니 너무 기쁘다. 경기 결과(0-1패)가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경기를 수원에서 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원서포터들로부터 응원가를 듣게 된 박지성은 "한국에서 응원가를 듣게 돼 기분이 색달랐다"며 "PSV 팬들이 노래를 정말 쉽게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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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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