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올스타전’ 기자회견에는 차두리와 함께 이영표, 김승규, 박지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두리는 “한국에 와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가게 돼 기쁘다. 좋은 후배들과 동국이 형까지 있어 기대된다”며 “박지성, 이영표, 히딩크 감독님이 오니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런데 이날 화두는 자연스레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의 결혼으로 쏠렸다. 이에 취재진들은 옆에 있던 차두리에게도 덕담 한 마디 부탁했다. 지난해 이혼조정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기에 난처한 입장이었던 것.
하지만 차두리는 농답으로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두리는 “제가 결혼에 대해 조언할 입장은 아니다”면서 “한 가지 얘기하자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경쟁보다 더 어려운 게 결혼 생활이다. 거기서도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래 행복할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두리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질문이 잔혹한 거 아닌가. 센스 있는 농담 역시 차두리다” “올스타전 완전 기대된다” “박지성에 히딩크 감독이라니” “김민지도 오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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