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왕의 얼굴' 합류…서인국과 부부된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1.05 11:44  수정 2014.11.05 15:49
배우 김희정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서인국과 호흡을 맞춘다. ⓒ 씨아니 밴코 그룹

배우 김희정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서인국과 호흡을 맞춘다.

5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희정은 '왕의 얼굴'에서 광해군(서인국)의 부인 세자빈 유씨 역을 맡았다.

세자빈 유씨는 광해가 세자로 책봉될 때 세자빈으로 봉해졌고 광해의 세자시절을 함께 견뎌내며 광해를 보필하는 여인이다.

김희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희정은 지난 2000년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 조카 꼭지 역으로 데뷔, 깜찍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왕의 얼굴'은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왕으로 우뚝 서는 광해(서인국)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또 한 여인(조윤희)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광해와 아버지 선조(이성재)의 비극적 사랑도 녹여낸다.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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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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