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부터 마트리까지’ 온종일 술렁였던 이적시장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5.02.03 14:47  수정 2015.02.03 14:53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한국 팬들 ‘깜짝’

첼시·피오렌티나·볼프스부르크 삼각 트레이트 성사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캡처)

숨 가빴던 이적 시장이 막을 내렸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둥지를 옮기며 축구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적시장 초반 조용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대조된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각각 첼시와 리버풀로 이적했던 2011년 1월 이적시장과 달리 거물급 스타 이동은 없었지만, 알짜배기 선수들의 이동으로 각 구단들이 실속을 차렸다는 평이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이청용(27)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소식이다. 그간 스토크 시티, 헐시티 등 숱한 이적설에도 진척이 없었지만, 이적시장 마지막 날 깜짝 이적 소식을 전하며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첼시, 피오렌티나, 볼프스부르크의 삼각 트레이드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첼시는 볼프스부르크에 안드레 쉬얼레를 보내는 대신 피오렌티나로부터 후안 콰드라도를 데려왔다. 대신 피오렌티나는 첼시의 모하메드 살라를 임대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의 살림꾼 대런 플레처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에 합류했다. 토트넘 측면 미드필더 애런 레넌 역시 에버턴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세리에A 전통의 명가 AC 밀란은 루카 안토넬리와 가브리엘 팔레타를 데려오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알레시오 체르치를 시작으로 마티아 데스트로, 살바토레 보케티 그리고 페르난도 수소를 영입한 밀란은 안토넬리와 팔레타마저 데려오며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AC 밀란의 영원한 라이벌 인터 밀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다비데 산톤을 임대 영입했다. 4년 만에 인터 밀란 복귀다. 유벤투스는 알레산드로 마트리를 임대로 데려오며 화력을 보강했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주요 이적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 크리스탈 팰리스)
안드레 쉬얼레(첼시 → 볼프스부르크)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 → 첼시)
모하메드 살라(첼시 → 피오렌티나)
애런 레넌(토트넘 홋스퍼 → 에버턴)
대런 플레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
루카 안토넬리(제노아 → AC 밀란)
가브리엘 팔레타(파르마 → AC 밀란)
다비데 산톤(뉴캐슬 유나이티드 → 인터 밀란)
알레산드로 마트리(제노아 →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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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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