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8년 만에 세계랭킹 100위 밖 ‘추락’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5.03.29 18:13  수정 2015.03.29 18:19

30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서 추락 확실시

부상 시달리며 최근 대회 불참한 게 원인

타이거 우즈가 18년 만에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의 추락이 예사롭지 않다.

세계 골프 랭킹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즈(세계랭킹 96위)는 30일 새로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01위 또는 102로 떨어진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이 종료돼야 정확한 순위가 집계될 전망이지만 우즈는 이 대회에 불참한 만큼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것은 확실시된다.

1996년 9월 프로로 전향한 우즈는 같은 해 10월 순위를 75위로 끌어올린 뒤 18년 6개월 동안 100위권 이내를 유지해왔다.

우즈의 세계랭킹 추락은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 허리 부상을 이유로 하반기부터 정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고,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서 꾸준하게 랭킹이 하락했다.

우즈는 지난 1월 열린 PGA 투어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82타에 그쳤으며, 2월 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2라운드 도중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뒤 투어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현재로선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우즈의 몰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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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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