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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대표 "빅뱅, 오래가는 팀 약속 지킨다"


입력 2015.04.27 14:49 수정 2015.04.27 14:55        스팟뉴스팀
빅뱅 ⓒ 데일리안 DB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빅뱅의 군 입대 이후 활동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2015 월드투어 ‘메이드’(MADE) 공연 이후 취재진들과 만나 “그동안 빅뱅이 앨범을 많이 내지 못해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기는 하지만 한 가지 약속은 지켰다. 많은 그룹들이 계약 문제 등으로 5~6년 정도 활동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오래가는 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은 지키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군 입대 이후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 대표는 “빅뱅 새 앨범 발매와 군 입대는 별개라고 생각한다. 멤버 1명이나 2명이 입대하면 나머지 멤버들끼리 앨범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세 명이 입대하면 나머지 둘로만 활동하기에는 좀 힘들 수도 있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빅뱅은 워낙 솔로 활동의 역량도 좋고 잘 다져놓은 편이다. 멤버 전원이 솔로앨범을 발매한 적도 있고 개별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만큼 군대는 당연히 잘 다녀올 것이고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는 중국은 물론 일본, 동남아, 미주지역 등 총 15개국에서 70회 공연의 메머드급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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