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현빈 앞에서 펑펑 운 이유는..."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4.28 10:25  수정 2015.04.28 10:31
'힐링캠프' 성유리가 과거 흑역사를 고백했다._힐링캠프 성유리 방송 캡쳐

'힐링캠프' 성유리가 과거 흑역사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일본으로 온천여행을 떠난 성유리, 정려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유리는 촬영장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성유리는 "현빈이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스타덤에 오르고 나와 함께 '눈의 여왕'을 찍었다. 그때 시청률이 7~8% 정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이어 "드라마의 실패 원인을 꼽았는데 나였다. 연출, 대본도 좋았고 현빈도 잘하는데 안 되니까 내가 지목됐다. 당시 현장에서 내가 죄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는 또 "촬영 중 PD가 혼잣말로 내가 틀린 것을 지적했는데 그게 들렸다.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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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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