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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강경준 "장신영에 기 못 펴고 살아"


입력 2015.05.19 10:03 수정 2015.05.19 10:10        부수정 기자
MBC 새 일일극 '딱 너 같은 딸'에 출연하는 강경준이 연인 장신영을 언급했다. ⓒ MBC

MBC 새 일일극 '딱 너 같은 딸'에 출연하는 강경준이 연인 장신영을 언급했다.

강경준은 1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란 캐릭터"라며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 상사를 만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평소 스타일에 대해선 "남자친구로 말한다면 사실 그쪽(장신영)도 내가 기를 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극 중 캐릭터가 현재 내 상황과 닮았다. 나와 딱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강경준은 이어 "그간 중국에 있어 장신영에게 미안했다.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준다. 사실 내가 장신영보다 잘난 게 없다. 장신영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경준은 극 중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국내 최대 기업의 영업전략부 대리로 근무 중인 소정근을 연기한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놀 줄도 아는 화끈한 성격에, 여심을 흔드는 매력까지 고루 겸비했다. 일밖에 모르는 인성(이수경)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딱 너 같은 딸'은 가풍이 전혀 다른 세 집안의 부모와 자녀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달래네 집'(2004) 등 주로 시트콤을 집필한 가성진 작가가 대본을 맡고, '개과천선'(2014), '메디컬 탑팀'(2013)의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수경 강경준 우희진 정혜성 등이 출연한다.

18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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