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우승’ 한국계 여자 골퍼, 벌써 10승 합작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5.19 10:11  수정 2015.05.19 10:18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1위 유지, 통산 첫 승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LPGA 첫 승을 따낸 이민지. ⓒ 게티이미지

호주교포 이민지(19)가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하며 한국계 여자 골퍼 돌풍에 합류했다.

이민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2015 LPGA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예정 종료일이 하루 늦춰지는 변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민지는 침착했다. 15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인 이민지는 하루를 넘겨 이어진 경기에서 보기, 파, 파를 잇따라 적어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민지는 지난해 프로 전향 후 LPGA 투어 11경기째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1996년 호주 퍼스에서 태어난 이민지는 어릴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1위로 통과,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이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은 19만 5000달러(약 2억 1000만원)를 거머쥐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계 선수들의 강세가 여전하다는 점이다.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한국계 선수는 최나연을 비롯해 김세영, 양희영, 박인비, 김효주, 리디아 고, 그리고 이민지까지 모두 7명이며 10승을 합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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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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