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나카다 끝내기 안타로 6-5 신승
선발 마에다 5이닝 2실점 기대 못 미쳐
일본, 멕시코에 끝내기 진땀승...마에다 2실점
일본이 사와무라상에 빛나는 마에다 켄타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멕시코를 힘겹게 꺾었다.
일본은 11일 대만 티엔무 구장서 열린 ‘프리미어12’ 멕시코와의 B조 예선 2차전에서 6-5 신승했다. 일본은 한일전 승리 포함 2승으로 B조 1위로 올라섰고, 멕시코는 1승1패가 됐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선발 마에다가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일본은 8회까지 5-2 리드를 잡아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9회초 동점을 허용하며 생각하지도 못했던 위기에 빠졌다.
비록 지긴 했지만 멕시코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마에다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은 것이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 4번 로페즈는 마에다의 2구를 통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일본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나카타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타자 아키야마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사카모트의 좌전안타에 실책이 겹쳐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고의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츠츠고 적시타와 나카타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마에다는 4회초 또 1점을 내줬다. 2사 후 플로레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더니 후속타자 소사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고 추가 실점을 했다.
일본은 4-2 앞선 5회말 나카타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 흐름을 완전히 잡는 듯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마에다가 내려간 뒤인 6회와 7회 1점씩 올리고 4-5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9회초 2사 3루에서 대타 토레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5-5 동점을 허용한 일본은 9회말 선두타자 야마다의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카다가 중전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나카다는 9회말 끝내기 안타 포함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이대호 홈런 등 타선의 폭발로 도미니카 공화국을 10-1 완파한 한국은 오는 14일 멕시코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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