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수근 "더 나은 예능감 자신"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04 14:31  수정 2015.12.04 15:58
방송인 이수근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JTBC

방송인 이수근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무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은 "아직까진 이런 자리가 어색하다"며 "예전보다 더 좋은 예능감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이어 "내가 어색하지 않게 주위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많아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여운혁 CP는 "이수근은 재주가 많고 JTBC 개국할 때 도와준 친구다. 더 잘 될 수 있었는데 사고를 쳤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2013년 12월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나 올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JTBC '아는 형님'은 출연진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여러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MBC '무릎팍도사'로 유명한 여운혁 CP가 나섰다.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황치열, 김세황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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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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