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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플루토늄 331kg 미국으로 이송할 수송선 도착


입력 2016.03.21 17:15 수정 2016.03.21 17:16        스팟뉴스팀

사우스캐롤라이나 행, 이동 경로와 시간 밝히지 않아

핵 물질 관리의 강화를 강조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일본이 미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한 연구용 플루토늄 등 핵 물질을 수송할 수송선이 일본에 도착했다.

교도통신은 21일 아침 영국의 수송선이 이바라키 현 도카이무라 항구에 도착했다며 일본 원자력 연구개발기구의 시설에서 보관 중인 핵 물질을 선적해 이날 미국을 향해 출항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플루토늄은 331kg으로 원자폭탄 40발에서 50발 분량이다. 냉전 시기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일본에 제공해 실험에 사용된 플루토늄이다. 미국의 요청에 따라 2014년 아베 신조 수상이 반환에 합의했으며, 합의에 따른 반환을 시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미국의 핵 감시 단체에 따르면, 이 정도의 플루토늄이 해상으로 수송되는 것은 1993년 프랑스에서 일본으로 약 1톤의 플루토늄이 수송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331kg을 수송할 수송선은 ‘퍼시픽 이그렉트’ 호로 호위를 맡은 다른 한 척의 수송선과 함께 지난 1월에 영국을 출항했으며, 3월에 고베 항에 입항했다.

퍼시픽 이그렉트호는 플루토늄 외에 고농축 우라늄도 함께 수송할 예정이며, 핵 물질은 최종 처분을 위해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사바나 리버 핵 시설로 수송된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핵 방호를 이유로 수송 경로와 도착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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