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쇼트트랙 노진규 추모 '최고의 스케이터'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04 16:57  수정 2016.04.04 17:01
빙상연맹, 쇼트트랙 노진규 추모.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고 노진규를 추모했다.

빙상연맹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로, 불굴의 정신력과 멋진 경기로 우리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던 전 국가대표 노진규 선수가 4월3일 하늘나라로 떠나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했다.

빙상연맹은 생전 노진규의 현역 시절 사진을 게재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노진규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스타였다. 2010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서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국 상하이 빙상 월드컵 4차 대회서 1000·1500·5000m 계주를 휩쓸었다.

2011 세계 선수권에서는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안현수가 2003년 세운 세계신기록을 8년 만에 경신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진규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됐다. 2013년 몸에 종양을 발견했지만 참고 견디며 한국대표팀에 소치 올림픽 출전권을 안겼다. 그러나 2014년 1월 훈련 도중 팔꿈치 골절로 올림픽 꿈을 접어야 했다.

이후 치료 과정에서 종양이 악성으로 바뀌었다. 좌측 견갑골을 드러내는 큰 수술을 했지만 끝내 투병 끝에 세상과 이별했다.

한편 노진규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층 VIP실에 안치돼 있으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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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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