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시청률 껑충…'달의 연인'에 압승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8.30 08:42  수정 2016.08.30 08:44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3회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올라섰다.

박보검이 '응답의 저주'를 깼다.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3회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올라섰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구르미 그린 달빛' 3회는 시청률 1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회와 2회 시청률 8.3%, 8.5%에 비해 약 두 배 상승한 성적. 수도권 시청률은 17.2%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몬스터'는 10%,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7.4%를 기록했다. KBS1 '가요무대'는 11.5%로 집계됐다.

이날 관심이 쏠린 건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경쟁이었다. '달의 연인'은 1회와 2회를 연속으로 내보냈고, '구르미 그린 달빛'은 '달의 연인'에 맞서 오후 10시 본 방송 전 9시부터 1회와 2회 하이라이트 에피소드를 묶은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경쟁 결과 '구르미 그린 달빛'의 압승이었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신분을 감춰왔던 이영(박보검)이 홍라온(김유정)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김유정 커플의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의 호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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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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