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가을동화' 은서, 실제 나와 흡사"
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을동화' 스틸 컷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송혜교는 패션잡지 엘르와의 화보 및 인터뷰에서 "스무 살 때 출연한 '가을동화' 속 은서가 실제 나의 모습과 가장 비슷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품이 끝난 후 2년간 역할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나이를 먹으면서 눈물도 많아지고 더 아이 같아지는 것 같다"며 "자유롭고 싶은 성격 탓에 여배우로 사는 게 조금 힘들 때도 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혜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동화' 스틸 컷을 게재, "벌써 16년이 됐네요. 윤석호 감독님, 그리고 승헌오빠, 원빈오빠. 고마워요 다시 한번!"이라는 애정어린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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