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물' 이태란 "김승우 선배 믿고 갔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6.10.17 16:27  수정 2016.10.19 14:39
배우 김승우, 이태란이 영화 '두 번째 스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리틀빅픽처스

배우 김승우, 이태란이 영화 '두 번째 스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김승우는 "내 나이에 맞는 감성, 감정을 녹인 시나리오라서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며 "첫 번째 스물과 두 번째 스물의 감정 온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이어 "다만 사랑을 표현하는 데 차이는 있는 듯하다"며 "이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가 예술적이고, 느낌이 좋았다"며 "오랜만에 하는 멜로 영화라 마음에 들었다. 극 중 캐릭터와 내 나이가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태란과의 호흡에 대해 김승우는 "주변 지인들이 이태란이 첫사랑 캐릭터에 딱 어울린다고 얘기했다. 촬영 전부터 느낌이 좋았다. 성실하고, 성격이 좋아서 힘든 촬영을 다 이겨내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태란은 "상대 배우가 김승우 선배님이라는 얘기를 듣고 믿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정통 멜로가 두려웠는데 김승우 선배만 믿고 갔다"고 화답했다.

박흥식 감독은 "김승우를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썼다"며 "이태란은 민하의 중성적이고 통통 튀는 성격이 잘 어울려 캐스팅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다.

김승우는 영화감독 민구 역을, 이태란은 안과 의사 민하 역을 각각 맡았다.

'두 번째 스물'은 이별 후 운명처럼 재회한 민하(이태란)와 민구(김승우)가 일주일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역전의 명수' '경의선'의 박흥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승우 이태란이 출연했다. 11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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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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