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과 로맨스 설레"
SBS 새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하는 지상욱이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5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지난 11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수상한 파트너'의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 중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창욱은 최근 대본을 든 모습으로 찍힌 공항 사진과 관련해 "대본을 들고 있으면 틈날 때마다 계속 보기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라 너무 기대되고 궁금하다. 대본도 재미있고, 배우들끼리도 친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노지욱 캐릭터에 대해서는 "자기 직업이나 삶의 철학에 있어 고집이 있다. 고집이 있다는 건 그만의 색깔이 있다는 의미라서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욱이랑 봉희가 잘 어울린다. 둘이 상반된 캐릭터지만 알콩달콩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지현과의 케미를 예고하기도 했다.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의 인터뷰 일문일답.
Q. 최근 공항에서 대본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콩 팬미팅에서 '수상한 파트너'에 대한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A. 대본을 들고 있으면 틈날 때마다 계속 보기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려고 한다. 이번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라 기대되고 궁금하다. 대본도 너무 재미있고, 배우들끼리도 친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오늘 지현 씨랑 같이 포스터 촬영을 했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
Q. 극 중 '범접불가 까칠함으로 중무장한 츤데레 뇌섹검사' 노지욱 역을 맡았다. 노지욱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
A. 노지욱은 자기 직업이나 삶의 철학에 있어 굉장히 고집이 있다. 고집이 있다는 건 그만의 색깔이 있다는 의미라서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겉으로는 까칠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섬세하고 감성적인 내면을 가진 캐릭터다. 그래서 두 가지의 모습이 주는 반전 매력이 있다.
Q. 남지현 씨와 함께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한 적도 있고,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다시 만났는데 어떤 파트너가 될 것 같은지.
A. 수상한 파트너가 될 것 같다(웃음). 지현 씨랑 심지어 숍이 같다. 머리해주시는 선생님도 같아서 평소에 얘기를 많이 들었고, 그래서 되게 친숙하다. 사실 '무사 백동수'라는 드라마에서는 지현 씨가 아역이었고 제가 성인이었는데 그때는 만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파트너로 직접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을 듯하다. 일단 오늘만 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Q. 온라인에서 남지현 씨와 '케미'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A. 아무래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닮았다' 이런 말인 것 같은데 우리만의 케미가 있을 것 같다. 특히 극 중에서 지욱이랑 봉희가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 둘이 상반된 캐릭터지만 알콩달콩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한마디.
A. 이번 드라마는 정말 즐겁게 촬영할 것 같다. 너무 설레고, 기대도 된다. 촬영하고 싶어서 잠이 안 온다(웃음).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촬영장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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