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자 11명…사망자 늘어날 가능성 있어
터키 남서부의 산악지대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하면서 최소 2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터키 남서부의 가파른 산악지대에서 관광버스가 15m 벼랑 아래로 추락하면서 최소 24명이 숨졌다.
이번 사고는 제동장치 결함으로 버스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는 대부분 여성으로, 외국인 관갱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국영 아나돌루통신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여성과 아이들이 많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중상자도 11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