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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세 시즌 동안 V리그 타이틀스폰서 확정


입력 2017.07.24 15:02 수정 2017.07.24 15:0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7-18시즌부터 공식 대회명 ‘도드람 V-리그’로 명명

도드람, 스포츠마케팅 일환으로 연간 30억 규모 후원

한국배구연맹은 24일 오후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돈 대표 기업 도드람양돈농협과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 KOVO

한국배구연맹은 24일 오후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돈 대표 기업 도드람양돈농협과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7-18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3시즌동안 프로배구 V-리그 공식대회명은 ‘도드람 V-리그’로 명명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와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한돈 산업의 선두주자인 도드람은 식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향후 3시즌 동안 연간 30억원 규모로 프로배구 V-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

도드람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바탕으로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도드람의 중장기 비전 ‘도드람 FLY UP! 2030!’ 달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한 V-리그 공식 후원뿐만 아니라 미래자원인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 한국배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대표 지원 및 V-리그 관중 증대 등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배구연맹(KOVO)과 공동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발전과 V-리그의 흥행을 위해 한국배구연맹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배구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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