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추신수 43경기 연속 출루, 이치로와 타이


입력 2018.07.04 14:31 수정 2018.07.04 14: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추신수 43경기 연속 출루. ⓒ 게티이미지

‘텍사스 출루 머신’ 추신수가 43경기 연속 출루로 스즈키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무려 4차례나 출루하며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한 아시아 최장 기간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더불어 43경기 연속 출루는 아메리칸리그에서도 2015년 조 마우어(미네소타 트윈스) 이후 처음이다. 현역 최장 기록 연속 출루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보유한 48경기이며 역대 1위는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특급 좌완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허 5회말에는 좌전 적시타로 타점까지 올렸으며 8회 볼넷, 9회 내야 안타로 4출루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3에서 0.286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