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도 못해본…비달 8연속 리그 우승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경험한 비달. ⓒ 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31)이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8-19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25승 8무 2패(승점 83)째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비달 개인적으로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이는 세계 최고라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업적이다.

비달, 지난 8시즌간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

비달은 2011-12시즌부터 4년간 유벤투스에 몸담으며 세리에A 제패를 경험했고, 2015-16시즌부터는 3년 연속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최강자에 위치했다.

그저 숟가락만 얹은 위업이 아니다. 비달은 지난 8년간 이들 3개팀에서 핵심 자원으로 분류됐고 총 232경기에 출장해 51골-35도움의 특급 성적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