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시즌 연속 20홈런 눈앞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388타수 10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 그는 2-2로 맞선 2회 말 2사 주자 없은 상황에서 상대 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의 2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추신수가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달 24일 시애틀전 이후 8일 만이다.
이 홈런으로 3시즌 연속 20홈런에도 한발 다가섰다. 그는 2017년 22개,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2010시즌, 2015시즌, 2017시즌에 기록한 개인 최다인 22개의 홈런 기록 경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텍사스는 9-7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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