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20번째 지구 우승 ‘통산 순위는?’

양대리그 지구 우승 횟수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뉴욕 양키스가 7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왕좌를 되찾았다.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서 9-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100번째 승리를 챙긴 양키스는 100승 54패(승률 0.649)째를 기록,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와의 격차를 9.5경기 차로 유지하며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더불어 양키스는 디비전시리즈는 20번째 우승한 최초의 팀이 됐다. 양대리그 체제의 메이저리그는 현대 야구의 시발점인 1969년 리그별 동, 서부 지구로 재편됐고, 1994년 지금의 3개 지구(동부, 중부, 서부)로 확대돼 치러지고 있다.

따라서 지구가 나눠지고 51번째 시즌을 맞이한 올해, 양키스는 20회 지구 우승으로 메이저리그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양키스는 디비전 시리즈(12회) 및 리그 챔피언십시리즈(11회) 최다 승리 기록을 보유 중이며 그 어떤 팀보다 많은 27회의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 다저스는 통산 19번째 지구 우승으로 애틀랜타(18회)를 넘어 이 부문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