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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관심’ 미네소타, 보라스와 접촉


입력 2019.12.03 10:00 수정 2019.12.03 10: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박병호의 전 소속팀으로 관심

미네소타가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뉴시스 미네소타가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 미네소타가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류현진에 관해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선발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미네소타가 류현진 측과 접촉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미네소타는 올해 KBO리그 홈런왕 박병호가 잠시 활약했던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박병호의 적응 실패로 더는 한국 선수와 연을 이어가지 못했는데, 류현진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눈길을 모은다.

특히 미네소타 지역지인 '스타 트리뷴'은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과 웨스 존슨 투수 코치가 FA 선발 투수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다만 스몰마켓으로 분류되는 미네소타가 류현진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는지는 확실치 않다.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구단들에게 악명이 높은 보라스 임을 감안한다면 미네소타가 몸값을 알아본 수준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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