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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허훈 형제 포함’ 남자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 확정


입력 2020.01.17 21:48 수정 2020.01.17 21:4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2019 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했던 남자농구 대표팀. ⓒ 대한민국농구협회 2019 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했던 남자농구 대표팀. ⓒ 대한민국농구협회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2월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할 예비 엔트리 명단이 공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예비 엔트리 24명의 명단을 발표, KBL 최고의 인기 스타로 떠오른 허웅(원주 DB)과 허훈(부산 KT) 형제의 이름을 넣었다. 두 형제는 한국 농구 레전드 허재 전 감독의 아들들이다.


최근 인종 차별 논란의 중심에 선 귀화 선수 라건아(전주 KCC)도 이름을 올렸다. 라건아는 한국에 귀화한 뒤 국가대표서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끊임없는 인종차별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다음달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23일 태국과 홈경기를 벌인다.


2021년 아시아컵 예선은 2월과 11월, 그리고 내년 2월 세 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예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해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 상위 2개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는 방식이다.


3위로 떨어졌으면 각조 6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다시 조별리그를 벌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합류, 총 16개국이 아시아컵 본선을 치른다.


김상식호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FIBA 아시아컵 예선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4인


허훈 양홍석(이상 KT) 두경민 허웅 김종규(이상 DB) 김낙현 강상재(이상 전자랜드) 전성현 이재도 문성곤(이상 KGC인삼공사) 최준용 안영준(이상 SK) 김국찬(현대모비스) 송교창 이대성 라건아(이상 KCC) 한호빈 이승현 장재석(이상 오리온) 김준일(삼성) 박정현(LG) 전준범(상무) 이정현(연세대) 이우석(고려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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