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봉작 '1917'이 박스오피스 1위
극장 주말 관객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간(11∼12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9711명에 그쳤다. 토요일인 11일 4만20명, 일요일인 12일에는 3만9691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8만180명을 기록하며 10만명 선이 무너진 뒤 2주 연속 10만명 이하 수치다.
박스오피스 1위는 2월 19일 개봉한 '1917'로, 전날 7534명을 모았다. 영화는 순위가 내려앉았다가 최근 들어 역주행했다. 2위는 5204명을 모은 '엽문: 더 파이널', 3위는 3709명을 모은 '오픈 더 도어'다.
한편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총선일인 15일부터 디즈니 기획전을 열고 '데드풀', '로건', '어벤져스' 시리즈 등을 연이어 재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