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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가레스 베일과 뛰는 일 설렌다”


입력 2020.10.22 10:10 수정 2020.10.22 12:5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 ⓒ 뉴시스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 ⓒ 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임대 형식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을 반겼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서 "베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된다. 그와 함께 뛰는 일이 설렌다. 베일은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축구계 슈퍼스타다. 베일 역시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베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훈련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 훈련장에서 볼 때마다 빨리 그라운드에서 그와 뛰기를 기대했다"고 전했다.


2007년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일은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워 팀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베일은 2013년 역대 최고액 이적료(1억 유로)를 토트넘에 안긴 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숱한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주전 경쟁서 밀렸고, 올 시즌 임대 형식으로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영국 현지에서는 기존 공격진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베일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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