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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즐기는 스포츠와 스포츠 인권 보장돼야”


입력 2021.01.11 11:20 수정 2021.01.11 11:2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스포츠와 관련, ‘즐기는 스포츠’와 ‘스포츠 인권’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훌륭한 기량을 갖춘 우리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도 그 자체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K-콘텐츠입니다”라며 “지난해 손흥민, 류현진, 김광현, 고진영 선수를 비롯한 많은 체육인들이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메달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즐기는 시대입니다. 정부는 전문 체육인들과 생활 체육인들이 스포츠 인권을 보장받으면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간섭 없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국내 프로스포츠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프로농구 및 배구)로 치러지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일본서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스포츠분야 7개 권고안과 더불어 국민체육진흥법을 세 차례 개정하는 등 인권중심의 법 개정을 이뤄 지난해 8월 스포츠 윤리센터를 출범, 체육인 인권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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