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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2일 확대경영회의…ESG 경영 등 논의


입력 2021.06.16 18:52 수정 2021.06.16 18:5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SK그룹은 오는 22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SK그룹 확대경영회의는 매년 6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모여 그룹 비전과 경영 현황 등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다. 주요 계열사 CEO는 오프라인으로, 일부 임원들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강조해온 경영 철학인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의 재무성과 외에도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끌어내자는 SK그룹의 경영 전략이다.


SK그룹은 지난해 10월 파이낸셜 스토리 구체화 방안을 주제로 'CEO 세미나'를 열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성장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당시 세미나에서 "관계사별로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SG 역시 이번 확대경영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신재생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단체 RE100에 8개 계열사가 가입하는 등 ESG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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