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수도권 직원의 50%, 비수도권 직원의 30%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조치는 오는 8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까지 전 직원의 절반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행해 왔다. 다만, 정부의 거리두기를 완화 방침에 따라 이번 달 초부터 재택근무 대상을 30%로 축소한 상태였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재택근무를 다시 이전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부서별로 업무 스케줄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재택근무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