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증거금 11분의 1 수준
오는 10일 코스피 상장
크래프톤 공모주 일반 청약이 증거금 5조원으로 마감했다. 경쟁률은 7.8대 1수준이다.
3일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등에 따르면 크래프톤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3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른 대어들의 청약 증거금에 많이 못미쳤다.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마감일 80조9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63조6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58조3000억원)에도 크게 뒤쳐진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7.79대 1이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9.50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증권 6.88대 1, NH투자증권 6.72대 1 순이었다.
청약 건수는 3개 증권사를 통틀어 총 29만6539건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