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의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오는 광복절 서울 도심에서 '1인 걷기 대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전씨가 1인 시위를 빙자한 광복절 불법집회를 예고했다. 지난해 광복절에 전씨가 주도한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로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된 악몽이 떠오른다"고 밝히며 "코로나 4차 대유행 불길 한복판으로 가스통을 메고 들어가겠다는 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