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경기 하강에 가격 하락 전망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DDR4 8Gb(기가비트) 고정거래가격이 평균 4.1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D램과 낸드 고정거래가는 지난 7월 각각 전월대비 7.89%와 5.48% 올랐으나 8월과 9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PC제조사를 포함한 D램 고객사들이 수급의 어려움을 감안해 분기 단위로 미리 계약을 체결해 가격 변동이 3개월 단위로 적용되는 추세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고정거래가격도 전달과 동일한 4.81달러를 기록했다. 이 제품도 지난달 2018년 9월 이후 약 3년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한편 D램익스체인지는 4분기에는 지속적인 경기 하강 전망으로 예상보다 D램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