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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사이다뱅크' 가입자 85만명 돌파


입력 2021.10.07 09:52 수정 2021.10.07 09:5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모바일뱅킹 플랫폼…출범 2년3개월만

SBI저축은행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출범 2년 3개월만에 가입 고객 85만명을 돌파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자사가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 가입 고객이 85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론칭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는 파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출시 2년 3개월만에 15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이다뱅크의 성공 비결은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설계 했기 때문이라는 게 SBI저축은행 측 설명이다.


출시 당시 사이다뱅크는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10%적금 특판과 조건없는 2% 자유입출금 통장인 파킹통장을 선뵈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바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같은 혜택에 과거 중장년층 고객이 대부분이었던 저축은행 업권에 20·40 등 젊은 고객이 대거 유입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디지털로 구현하고, 고객편의서비스를 확장한 '사이다뱅크 2.0'을 오픈하기도 했다.


개편된 사이다뱅크는 ▲국내 최초 급여순환이체 서비스 ▲금융권 최초 커플통장 서비스 ▲하나은행과 제휴 외화 환전 지갑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또 금융소비자 자산을 지키기 위해 안심이체서비스와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해 금융사고도 원천 차단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뱅크는 고객 편의성과 혜택 극대화에 집중해 플랫폼을 설계하고 파격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대표 모바일 금융플랫폼의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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