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교수 '두줄칼럼'서 발췌
교보생명이 겨울편 광화문글판을 '겸손'으로 새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겨울편의 메시지로 선정된 문구는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라는 이동규 교수의 칼럼 '겸손'에서 발췌했다.
이번 문안인 '겸손'은 겉치레가 아닌 진정성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
정상급 경영평가 전문가인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단 두 줄의 짧은 문장으로 긴 울림을 주는 저서 '두줄칼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타인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것에만 몰두하는 현실이지만 다가오는 새해는 겸손한 경청의 자세로 시작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