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KOBC 청년이사회, 운영방향·안건 논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29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올해 첫 출범하는 ‘제1기 KOBC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대리직급 이하 청년(만 34세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혁신,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 반영으로 공감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제1기 KOBC 청년이사회 발대식은 기존의 경직된 회의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상공간에 모여 개최된 행사에서는 청년이사 6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향후 청년이사회 운영방향과 안건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공유가 있었다.
앞으로도 해양진흥공사는 온·오프라인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공사 개선과제 발굴은 물론 소통 분위기 조성, 조직문화 확산 등 MZ세대의 아이디어가 경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공사 내 MZ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젊은 직원들의 경영참여가 필요하다”며 “청년이사회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혁신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