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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이웃사랑 성금 10억원 기탁…“나눔으로 함께”


입력 2021.12.07 12:12 수정 2021.12.07 12:1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생계·주거·취업 지원에 활용

최영범 효성 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김 사무총장, 최 부사장, 이정원 효성 전무.ⓒ효성

효성그룹이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지주회사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5개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은 6·25참전용사 주거지원, 경력보유 여성 취업지원, 취약계층의 자립과 생계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 3대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복구 지원 등 문화재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재청의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기업 단독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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