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새해 첫 거래일 '강세'

전거래일 대비 0.25%↑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022년 새해 첫 거래일 장초반 강세다.

3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25%(200원)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 4분기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9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신한금투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887억원, 9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1%와 0.5% 증가한 규모다.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5%를 웃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는 일회성 요인인 협력사 재고에 대한 가격인하가 반영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부진했다"며 "4분기에는 이 요인이 해소되면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외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개장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은 0.42% 올랐고, 펄어비스(1.45%), 카카오게임즈(1.32%) 등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