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6일 삼성전기,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주주총회를 여는 가운데 장초반 3사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기는 1.66% 상승한 15만3500원에, 삼성SDS는 0.73%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 최근 주가 하락 논란과 게임 최적화 서비스 사태 등을 두고 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같은 날 삼성전기는 서울 서초구 L타워 그랜드홀에서, 삼성SDS도 서울 송파구 삼성SDS타워 마젤란홀에서 정기 주총을 소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