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이 지난해 5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 사장은 작년 5억5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2억8300만원과 상여금 2억5900만원 등을 합한 결과다.
한양증권은 상여금의 산정 기준과 관련해 “자기자본이익률 (ROE)에 따라 기본급의 600% 지급하는 결산성과급과 ROE에 따라 이사회에서 정한 경영성과급”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선영 한양증권 상무가 지난해 상여금 3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34억300만원을 받아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1162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94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