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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내항화물운송사업체 812개사, 1955척 등록”


입력 2022.04.01 10:25 수정 2022.04.01 10:25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2022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 책자 발간

작년 말 기준, 보유선박·총톤수 소폭 감소

한국해운조합(KSA)이 2022년도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업체의 사업형태·보유선박 척수·총 보유톤수 등을 가나다 순과 등록기관별로 수록했으며, 등록 선박의 용도·총톤수·진수일자 등 상세내역을 담아 업계 종사자들이 관련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 책자 표지 ⓒKSA

책자에 따르면,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선박용도별 총 812개사, 1955척, 총톤수 208만t으로 전년도의 총 792개사, 1970척, 216만t 대비 큰 변동은 없으나 보유선박과 총톤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업자의 약 37%인 300개 업체가 개인사업자였으며, 등록 선박 중에서는 예부선이 65%, 화물선이 19%, 유조선이 16%를 차지했다.


선령별로는 25년 이상 선박이 전체의 55%로, 2019년 말 46%, 2020년 말 50%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등록 지역별로는 부산, 목포, 인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순으로 나타났다.


해운조합은 매년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와 함께 연안여객선 업체현황 및 연안해운 통계연보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이는 내항화물 및 여객분야의 정책수립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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