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들 동참
우리금융그룹은 5일 식목일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이 직접 모은 플라스틱 재질의 생활용품으로 교실 숲 조성을 위한 ‘Act for Nature with Woori–우리가 GREEN 미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세척,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별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우리금융 본사를 비롯해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경기 갈곶초등학교와 충남 탕정초등학교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된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 전국 35개 초등학교 아이들이 동참한다.
우리 아이들이 가정 및 학교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을 교내에 비치된 ‘우리그린(Green)수거함’에 넣으면, 이를 재활용 전문기업인 테라사이클이 모두 수거해서 재활용한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화분은 캠페인에 동참한 초등학교의 교실 숲 조성을 위해 기부된다.
학생들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학교를 확대해 우리 사회에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아이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ESG경영 활동으로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3월 WWF(세계자연기금)와 순환경제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WF와 협력해 이번 캠페인은 물론 ▲순환경제 실천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이해관계자 컨퍼런스 개최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형성과 인식제고 활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