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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익산·천안 지점 폐쇄…6월까지 운영


입력 2022.04.06 09:09 수정 2022.04.06 09:29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2017년 7월 강남역 지점 이후 5년 만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지점 통폐합을 단행한다. 디지털 금융 전환에 따른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전북 익산지점과 충남 천안지점을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오는 6월 30일에 익산지점과 천안지점 영업을 종료하고 각각 전북 전주지점과 충북 청주지점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통합 점포뿐 아니라 모든 영업점에서 중도해지, 만기 연장 등 금융 거래를 계속 할 수 있으며, 거래가 불편해 영업 종료일까지 거래 중인 예·적금을 중도해지시에는 당초 약정금리를 적용 지급하고, 송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안내했다.


OK저축은행의 지점 폐쇄는 지난 2017년 7월 서울 강남역 지점 이후 5년만이다. OK저축은행은 현재 전국 23개 지점, 1개 출장소 등 24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전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하고 고객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한 사항이다”며 “해당 지점 고객에게는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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