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통화정책회의 기자간담회
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14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에서 연 1.50%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은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일치였다"고 밝혔다.
주 직무대행은 이날 통화정책결정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대행은 "2월 말 금통위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 금융 여건에 큰 변화가 발생하고, 특히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총재 공석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