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가장 분노하는 것은 조국 전 장관 일가를 쑥대밭으로 만든 수사책임자가 미국과 영국을 넘나드는 가짜 스펙을 만들어 딸에게 선물했다는 것이다. 갖가지 편법과 비리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기자를 고소하고 우리 당 의원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통령 소리까지 나오니 마치 대통령이 된 것 같은가 보다. 제가 역대 정권의 소통령들의 역사를 돌아봤다. 다 감옥 갔지 대통령이 된 사람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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