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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해운산업 지원 프로젝트 투자 집행


입력 2022.05.12 15:09 수정 2022.05.12 15:10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전경. ⓒ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국내 해운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집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고효율·친환경 선박을 확보해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하고 정부의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부응하기 위해 신조지원 프로그램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적선사가 신조 발주하는 외항화물선박을 투자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로 운영중이다.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프로그램 공동 간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각 25%씩 후순위 투자를 하고 있다.


신조지원 프로그램 제1호 투자는 국적선사가 발주한 초대형 LPG운반선 5000척 에 대한 금융지원이다. 총 선가는 3조9000만달러이며 이중 후순위 7800만달러에 대해 4개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했다.


프로그램의 간사기관인 산은 측은 "이번 제1호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제 친환경 규제 속에서 국내 해운업계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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