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GS건설, CJ F&C와 '양식 연어 사료' 개발 착수


입력 2022.06.07 09:48 수정 2022.06.07 09:49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GS건설이 CJ피드앤케어와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S건설

GS건설이 CJ피드앤케어와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연어 스마트양식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연어 사료 개발에 착수한다.


CJ피드앤케어는 부산 스마트양식 시설에 적합한 육상 순환여과 양식용 연어 사료를 개발하고, GS건설은 해당 사료를 활용해 대서양연어를 생산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식 연어의 성장, 품질 및 양식장 수질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에서 추진중인 양식은 국내 최초의 육상 순환 여과 방식으로 대서양 연어를 생산하는 시설로 여과와 정화 등 수처리 기술과 함께 양식에 적합한 맞춤형 사료 개발이 관건이다. 사료는 양식 연어의 성장과 품질, 그리고 양식장 수질 관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사료 공급이 가능해져 국내산 연어 생산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수처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으로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청정 연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관련 기업 간 협력 체제를 통한 다양한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황보준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