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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268.9원 마감…긴축 우려 확대


입력 2022.06.10 15:48 수정 2022.06.10 15:48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美 5월 소비자물가 지수 8.3% 예상

ⓒ데일리안

1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원 오른 1268.9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1원 오른 1265원에 개장한 후 장 초반부터 1265대서 등락했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했지만 11년 만에 처음으로 내달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글로벌 긴축 우려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ECB는 오는 9월에도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날 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된 점도 환율 상방 압력의 재료가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연준의 0.5%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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