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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화물연대 파업 철회 다행…조속한 현장 복귀 기대"


입력 2022.06.15 11:47 수정 2022.06.15 11:47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국가 물류시스템 마비는 유감…합리적 대화로 해결해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전경.ⓒ전국경제인연합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다만 집단행동으로 국가 물류시스템을 마비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며 합리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운송현장에 복귀하기로 한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집단운송 거부 행위는 안전운임제에 대한 충분한 대화와 토론보다 집단행동을 앞세운 것으로 절차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 원자재 가격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벌어진 운송거부는 국가 물류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산업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위협이 됐다”면서 “앞으로는 합리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우리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본부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온 국민이 위기 극복에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이제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한 만큼 조속히 현장에 복귀해 물류정상화에 더욱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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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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